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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향길에 대한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위해 시외버스 증차, 도시철도 연장 운행, 교통량 분산 대책 등을 추진하며, 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통 관리 방안이 마련됩니다.
경기도는 우선 시외버스에 대해 귀성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5개 권역의 42개 노선에 89대의 버스를 증차하고, 운행 횟수를 138회 늘릴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고속버스의 이용 수요에 대응하고 귀성길 교통 편의를 증진시킬 방침입니다.
시내 및 마을버스는 각 시군의 상황에 따라 필요 시 1시간 연장 운행을 포함한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준비되었습니다. 이는 귀성객이 지역 내 이동 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도시철도 또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연장 운행됩니다. 도시철도의 주요 연장 운행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러한 연장 운행은 귀성객들이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입니다.
경기도는 귀성객들이 교통 혼잡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의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해 도로전광판(VMS)을 활용해 실시간 우회 정보 및 나들목 진입 조절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2개반 35명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 상황실을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귀성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교통 상황을 파악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여기에는 도내 주요 도로의 지·정체 현황, 최적 경로 안내, 돌발 상황(교통사고, 통제구역) 등의 내용이 포함됩니다.
경기도는 귀성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도로의 불량 노면, 표지판,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또한 도로 유실 및 파손에 대비해 도와 시군 간의 긴급도로복구 체계를 구축하고, 필요한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은 코로나19 이후 첫 연휴인 만큼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각종 교통 수단의 운영을 강화하고 실시간 정보 제공을 통해 귀성길의 혼잡을 최소화하며, 긴급 상황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경기도의 이번 특별교통대책은 귀성객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다양한 교통 수단의 운영을 강화하고,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시외버스 증차, 도시철도 연장 운행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과 도로 안전 정비 등을 통해 추석 연휴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려는 노력이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