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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건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새로운 방식으로 따릉이 재배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 이 재배치 사업은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대 적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마일리지 적립과 함께 자발적으로 자전거 배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015년 처음 도입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시민들의 일상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잡았으며, 저렴한 대여 비용과 편리한 접근성을 통해 이용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습니다. 도심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탄소 배출 감소와 건강 증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따릉이는 2023년 기준 누적 대여 건수가 1억 9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서울시민들이 따릉이를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자전거 배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따릉이 대여소는 이용이 많은 시간대에는 자전거가 과다하게 거치되거나, 반대로 자전거가 부족한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시민들이 과다 거치된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과소 거치된 대여소에 자전거를 반납할 때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방안을 도입했습니다.
내년부터 서울시는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 마일리지 적립 사업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과다 거치 또는 과소 거치 상태인 대여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자전거를 적절히 이용함으로써 100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이 마일리지는 따릉이 이용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따릉이 이용이 늘어나면서, 서울시는 공공자전거를 통한 탄소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이 자동차 운행을 줄이는 효과를 내며, 이는 도시 내 대기 오염 감소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서울시는 2025년 탄소 중립 목표에 따라 공공자전거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따릉이 재배치 사업을 통해 시민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공공자전거 운영에 참여하게 되며, 대여와 반납 과정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함으로써 교통 혼잡 해소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여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따릉이 이용이 더욱 효율적이 될 것입니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해마다 이용이 증가하면서 시민참여를 통한 효율적인 운영과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는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재배치 사업이 본격화되며, 이용자들은 자발적으로 자전거 대여소의 자전거 수를 조정하고 마일리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따릉이 이용의 편의성 증대와 함께 서울시의 교통 및 환경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