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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시모집이 9월 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196개 4년제 대학에서 시행됩니다. 대학들의 수시모집 비중은 올해 79.6%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들이 수시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적극적으로 선발하려는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전체 모집 인원은 줄었지만, 수시모집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올해 전체 모집 인원은 34만 934명으로, 전년 대비 약 3362명이 감소했습니다. 대교협은 대학들의 자체 구조조정과 학령인구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 인원의 79.6%에 해당하는 27만 1481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각 전형별 선발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학생부교과전형: 56.9% (15만 4475명)
- 학생부종합전형: 29.1% (7만 8924명)
- 실기·실적전형: 8.3% (2만 2531명)
- 논술전형: 4.1% (1만 1266명)
- 기타: 1.6% (4285명)
학생부교과전형은 전체 모집의 약 5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는 학생부 성적이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음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이 약 29%를 차지하며,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실기·실적전형은 예체능계열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전형으로, 그 비중이 8%를 넘고 있습니다. 논술전형은 4.1%로 비교적 적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여전히 많은 인문계열 수험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입시에서 최대 9장의 원서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전략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시에서는 6곳, 정시에서는 최대 3곳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의 학생부 성적과 수능 경쟁력을 정확히 파악한 후 수시와 정시를 연계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입시 관련 학원 관계자는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자신이 지원 가능한 대학을 선정하고, 그중에서 자신이 쓰고 싶은 대학과 반드시 지원해야 하는 대학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그는 또한, 적정·하향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선택을 하되, 남은 원서는 상위권 대학에 상향 지원하는 것이 최상의 결과를 얻는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5학년도부터는 만학도 특별전형의 연령 기준이 만 30세 이상으로 통일됩니다. 이는 대학마다 다르게 적용되던 연령 기준을 통일함으로써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하는 조치입니다. 각 대학별로 달랐던 연령 기준이 통일되면서 지원자들이 전형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데 있어 더욱 명확하고 간편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시모집 전형은 1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12월 13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후 합격자는 12월 18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하므로, 수험생들은 이 일정을 정확히 숙지하고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합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수시와 정시를 아우르는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수능 성적에 따라 수시 6장과 정시 3장을 적절히 분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학생들은 자신의 위치와 가능성을 냉정히 분석하여 적정 수준의 대학에 지원하되, 남은 원서로는 상위 대학에 도전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이러한 지원 전략을 강조하며,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을 고민하고, 수능 이후 자신의 결과에 따라 최적의 지원 전략을 변경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은 대학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수시모집 비중이 80%에 가깝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학생들은 철저한 준비와 전략적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수험생들은 자신의 학생부 성적과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수시와 정시에서 최적화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하며,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원서를 작성해야 합니다.